우리나라 여자 양궁이 올림픽에서 무려 10회 연속 정상을 지켰습니다.
전훈영과 남수현, 임시현이 출전한 여자 양궁 대표팀은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슛오프 끝에 5대 4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 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10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역대 올림픽에서 한 나라가 10회 연속 정상을 지킨 건, 우리 여자 양궁과 미국의 남자 수영 400m 혼계영밖에 없습니다.
양궁은 올림픽에서 10번을 치르는 동안 우리나라의 '독주'를 막기 위해 경기 방식이 여러 번 바뀐 바 있는데요.
그만큼 대단한 기록을 우리 궁사들이 세웠습니다.
경기 후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여자 양궁 대표팀 올림픽 10연패 뒤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정 회장은 "할 수 있는 건 뒤에서 다 할 생각"이라면서 선수들이 건강하게 남은 경기 잘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훈영·임시현 선수와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의 인터뷰, 영상으로 만나 봅니다.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40729145252905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